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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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父 한갑수 놓쳤다…변희봉 품으로

기사입력 2017.01.15 20: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눈 앞에서 아버지 한갑수를 놓쳤다.

15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1회에서는 김대훈(한갑수 분)을 본 김미풍(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두가게 앞에서 아버지 김대훈을 본 김미풍은 "분명히 아버지가 맞다"라며 아버지를 쫓아갔다. 주영애(이일화)까지 나와서 찾아다녔지만, 끝내 김대훈을 찾진 못했다.

가게로 돌아온 주영애는 "혹시 잘못 본 거 아니니"라고 물었지만, 김미풍은 "내가 왜 아버지를 잘못 봐"라며 "근데 아버지가 좀 이상해보였다. 만두를 훔쳐가는 것도 그렇고"라며 이상함을 느꼈다.

이어 김미풍은 "혹시 우리 아버지가 기억을 잃은 게 아닐까? 남조선에 살아계셨다면 분명 우릴 찾았을 텐데"라며 "꼭 노숙자 같았다. 우리 아버지인데, 우리 아버지 같지 않았다. 정말 기억을 잃으신 거라면 어떻게든 우리가 찾아야 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김덕천(변희봉) 가족들이 경찰서에서 김대훈을 먼저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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