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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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진 "노홍철, 복귀 의사 밝힌 적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1.12 09:29 / 기사수정 2017.01.12 09: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이를 부인했다.

12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브릿지경제는 MBC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복귀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광희의 하차 시점과 맞물려 진행된다는 것.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tvN '내방의 품격', '노홍철의 길바닥쇼', KBS 2TV '어서옵SHOW', MBC 라디오 '굿모닝 FM' 등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복귀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출연에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내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무한도전'을 다시 하는 것은 나에게 허락이 되지 않았다. 소중한 것을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해서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어렵다. 제작진과 멤버들과는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었다.

전날 2015년 4월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6번째 새 멤버로 합류한 광희가 1월에서 2월 중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광희는 현재 '무한도전'을 제외한 다른 일정을 정리한 상태이며 '무한도전' 측에도 입대 일정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광희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2월 중 입대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방의 의무는 성실히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무한도전'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광희는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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