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1 19:44 / 기사수정 2008.03.11 19:44
지난 10일 MBC 게임 전문채널에서 방송하는 '스타 배넷 어택' 프로그램에 출연한 프로게이머 진영수(사진, STX, 테란) 선수가 상대하던 일반유저가 비속어를 채팅창에 쓰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는 11일 현재까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스타 배넷 어택은 프로게이머가 배틀넷에 들어가 일반 유저들과의 경기를 하고 이것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고 당시 게임에서 진영수 선수는 배틀넷에서 테란 종족으로 일반 유저의 프로토스를 상대하였다.
일반 유저의 프로토스를 상대로 쉽게 경기를 펼치던 진영수 선수가 드랍쉽에 고스트를 태우고 본진에 날아가 핵을 떨어뜨리자, 일반 유저가 채팅창에 '섹X섹X보XX' 라고 쓰며 게임을 나가버렸다.
이에 경기를 펼치던 진영수 선수와 게임을 중계하던 해설자들 모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스타 배넷 어택의 방송사고에 '방송사고를 일으킨 일반 유저를 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스타 배넷 어택의 진행방식을 바꾸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들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MBC GAME측은 11일 '방송사고와 관련된 사과문'을 스타 배넷 어택 게시판에 게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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