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3
정치

박범계 의원 "朴대통령, 자승자박 '세월호 7시간' 답변서" 쓴소리

기사입력 2017.01.11 13: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국회 탄핵소추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을 비롯한 국정농단의 중심 인물들에게 쓴소리를 가했다. 

박범계 의원은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연결을 통해 탄핵 심판 3차 변론의 핵심 증인들의 불참과 관련 "헌법재판소를 물로 보는 것이다. 헌재를 농단하는 것"이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범계 의원은 "탄핵심판은 형사 소송 절차를 준용할 수 있다. 중요 증인들이 다음 주 증인심문에도 안 나온다면 구인장을 발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7시간 답변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박범계 의원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자승자박의 답변서다. 아무런 근거가 없기 때문에 여러 허점이 드러났다"며 "적어도 210분간 대통령은 잠시 사라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정 앵커가 헌재 판결 지연 가능성을 제기하자, 박범계 의원은 "다음 주에 집중적으로 증인을 심문하고, 그 때도 안 나온다면 헌재가 바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또 마땅한 일"이라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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