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지난해 연말 해산한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의 베스트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9일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발매된 스맙의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SMAP 25 YEARS'는 발매 3주만에 100만 7,166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서 3주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경우는 2014년 1월 AKB48의 '次の足跡'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이다. 남성 아티스트으로 한정했을 땐, 2009년 8월 아라시의 베스트 앨범 'All the BEST! 1999-2009' 이후 7년 4개월 만이다.
또 스맙은 데뷔 25년만에 두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스맙은 2001년 3월 발매한 'Smap Vest' 이후 16년만에 두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해산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스맙은 지난해 12월 26일 후지TV '스마스마'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산했다. 25년간의 팀 활동을 마친 이들은 쟈니스 사무소 소속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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