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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반전의 조직 넘버원으로 변신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돌아가'에서는 이상훈이 조직 넘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훈은 부하 정승빈과 윤승현이 나이트클럽을 접수한 것을 수고했다고 얘기해주며 그만 돌아가 보라고 했다. 정승빈과 윤승현은 이상훈의 집에 들어가고 싶어 했다.
이상훈은 부하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섰다. 그때 어머니 이현정이 "지금이 몇 시인데 이제 들어와. 회초리로 맞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민망해진 이상훈은 "돌아가"라고 말했다. 윤승현은 "형님 저도 어제 어머니한테 팬티바람으로 쫓겨났다"고 했다. 이상훈은 "들어와"라고 말을 바꿨다.
이상훈은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블라인드가 공개되자 또 부하들에게 돌아가라고 했다. 정승빈은 자신도 바비인형을 끌어안고 잔다고 했다. 이상훈은 "오해하지 마. 원래 여동생 방이었어. 방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그래"라고 해명했다.
이상훈의 여동생 김니나와 형 정윤호는 이상훈을 막 대했다. 이상훈은 여동생과 형에게 계속 당하고 말았다. 이상훈은 밖에서는 카리스마를 폭발시켰지만 집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아 부하들 앞에서 면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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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