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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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운명팀장은 유병재, 비 복수 다짐 (종합)

기사입력 2017.01.08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비가 카이저 병재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비와 채수빈이 게스트로 등장, 운명팀장을 추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비는 3년 만의 예능 출연에 대해 "떨린다"라고 밝히며 "흙길은 안 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비는 "사실은 제가 먼저 나오고 싶다고 했다. 근래 본 예능 중에 가장 재밌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역대급 게스트의 등장이었지만, 멤버들은 또다른 게스트 채수빈의 등장에 비를 홀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 중 운명팀장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운명팀장은 모든 사람의 운명을 정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단, 멤버들이 운명팀장의 정체를 밝히면 운명팀장 혼자 흙길행. 운명팀장을 못 밝히면 나머지 7명이 흙길행이었다.

가장 먼저 흙길로 보내진 사람은 비와 유병재. 비는 "전 잠은 야외에서 자도 괜찮다. 왜 음식 갖고 이러는 거냐"라며 "처절하게 복수할 거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흙길은 삼겹살을 먹기 위해 장작 패기를 했다. 하지만 장작 패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비는 당황했다. 다행히 비는 점점 감을 잡아갔다.



그런 와중에도 운명팀장의 비밀지령은 계속됐다. 다음 흙길로 보내진 사람은 조세호, 채수빈 순이었고, 안정환은 운명팀장의 조력자였다. 운명팀장 유력 용의자는 이성재, 비, 유병재. 특히 이성재의 이상행동에 모두가 이성재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특히 비는 "백만 프로다"라며 "현혹되면 안 된다. 악마의 탈을 썼어"라며 이성재를 확신했다.

하지만 지령 전달 방법이 핸드폰이란 말에 비는 처음 의심했던 유병재라고 생각했다. 운명팀장 최종 용의자는 이성재. 하지만 이성재는 "전 운명팀장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운명팀장은 바로 유병재였다. 유병재는 "나다. 이 바보들아"라며 기뻐했다.  

운명팀장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정해졌다. 운명팀장 패가 붙은 의자에 앉은 사람이 유병재였던 것. 앞서부터 유병재를 단속하던 비는 "병재야. 두고 보자"라며 "네가 어디로 가든 어떻게 가든 네 앞길 망치러 갈 거니까"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멤버들은 이성재에게 "형님은 도대체 왜"라며 하루 종일 평소와 달랐던 이성재를 의아하게 여겨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와 안정환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흙길에서 잘 준비를 했다. 비는 유병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네가 혹시나 갈빗집을 하면, 내가 그 옆에 갈빗집을 차릴 거고, 네가 무슨 일을 하든 널 찾아내서 앞길을 막을 거다"라고 밝혔다. 한 맺힌 선전포고에도 유병재는 깐족으로 일관해 웃음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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