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 천둥, 누나 산다라박 몰카 계획 '끈끈한 남매애'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천둥이 누나 산다라박의 몰카를 계획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천둥, 이원희의 의뢰를 받아 산다라박, 이훈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천둥이 6살 차이의 큰누나 산다라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가족 몰카에서는 위기의 상황에서 더욱 빛난 산다라박, 천둥 남매의 끈끈한 가족애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애묘인 산다라박을 위한 맞춤형 시나리오가 계획됐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맑은 미소의 천둥이 돋보인다. 이는 천둥이 누나를 속일 생각에 한껏 기분이 업된 것. 연기자들의 리허설을 지켜보던 천둥은 "자신 있어요! 오늘 속이는 거!"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몰카 시작이 가까워짐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평온한 모습으로 준비된 의뢰인의 자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천둥은 모니터로 모든 상황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상황실을 본 뒤 "다 보이는구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화면 속 낯선 상황에 잔뜩 긴장한 산다라박의 표정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천생몰카꾼 면모를 과시할 천둥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천둥은 평소 말투처럼 자연스럽게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해 산다라박이 전혀 의심하지 못하게 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은위' 제작진은 "애묘인 산다라박과 천둥을 위한 맞춤형 몰카를 준비했다"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산다라박, 천둥 남매의 뜨거운 가족애와 속 깊은 면모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은위'는 오는 8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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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