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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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새해부터 신동엽·서장훈 잡는 건모맘X토니맘 (종합)

기사입력 2017.01.07 00:38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와 토니안의 어머니가 돌직구 화법으로 신동엽과 서장훈을 제대로 당황시켰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 토니안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 새해를 맞아서 재미삼아 어머니 네 분의 토정비결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의 어머니의 토정비결에 '필시 슬하에 경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는 "어머, 우리 건모 장가 가려나보다"라며 함박미소를 지었고, 이에 신동엽은 "혹시 어머님이 늦둥이를...."이라고 장난을 걸었다. 그러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신동엽을 가만히 응시하더니 "죽을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 역시도 김건모의 어머니를 향해서 "늦둥이를 낳으시면 정말 크게 이름을 떨치시게 될 것"이라고 거들었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특유의 정색하는 표정으로 "그런 이름은 안 떨쳐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선제공격(?)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서장훈 씨는 이혼 한 번 했죠?"라는 한 마디로 깜짝 놀라게 하더니 "나는 여러 번 했다. 서류상으로 안했을 뿐 마음 속으로"이라며 서장훈을 쥐락펴락했다. 

이어 김건모의 어머니는 신동엽을 향해서도 공격을 이어나갔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신동엽을 향해 "지금 사는 색시가 첫사랑은 아닐거 아니냐"고 말했고, 신동엽이 "첫사랑 맞다"고 대답하자 "아니, 그건 내가 알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신동엽을 당황시켰다.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는 가만히 듣고 있던 중 "지금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있었다. 아주 떠들썩했다"고 신동엽의 과거사를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귀가 새빨개지며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또한 이날 신동엽은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야한 얘기 하겠지 뭐"라며 정곡을 찌르며 큰 웃음을 선사하며 새해에도 끊이지 않는 톰과 제리 같은 모습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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