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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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댈러스, 타이런 루 영입으로 '일석이조'

기사입력 2008.03.04 08:01 / 기사수정 2008.03.04 08:01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동부의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가 샘 카셀을 영입한데 이어, 서부의 또 다른 우승후보 댈러스 매버릭스는 타이런 루와의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

이는 마이크 비비와의 트레이드로 새크라멘토 킹스로 갔었던 포인트 가드 루가 댈러스 매버릭스 행을 택한 것. 덴버나 피닉스 행 등도 가능성이 점쳐졌었지만, 좀 더 우승 가능성이 크고, 명예의 전당행이 거의 확실한 올스타 가드 제이슨 키드의 백업으로 뛰어보고 싶다면서 댈러스 행을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이로써 댈러스는 15인 로스터를 확정 짓게 되었으며, 그동안 키드의 백업으로 호세 바레아 밖에 없었던 포인트 가드진에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루는 통산 38.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어, 탁월한 게임리딩 능력에 비해 떨어지는 외곽을 가진 키드를 잘 보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번의 올스타 선정에 빛나는 파워 포워드 앤트완 워커, 줄기차게 바이아웃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미네소타 구단과의 합의에 성공하지 못했다. 워커가 다른 팀에서 잔여 시즌을 뛰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번주 토요일까지는 바이아웃에 성공해야 한다. 하지만 워커의 불만은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적다"는 것이라고 한다.

      
  지난 일요일에 10일 계약이 만료된 카니엘 디킨스와 빌리 토마스, 클리블랜드는 오늘 날짜로 두 선수 모두와 다시 10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

  다가올 여름의 제한적 FA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수는 아마도 토론토의 포인트 가드 호세 칼데론 일 것이다. 토론토 구단은 어떤 오퍼라도 매치시키 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시카고 역시 칼데론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다.

한편 벤 월리스와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서 시카고로 팀을 옮긴 래리 휴즈는 클리블랜드의 오펜스 시스템이 자기와 맞지 않았다며 그 시스템 하에서 자신은 팀의 승리를 위해 희생을 강요 받았다고 했다.

토론토의 센터 프리모 브레젝은 이번 시즌이 그가 NBA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 시즌에는 아마 유럽에서 뛰고 있을 것이며, NBA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한다.


한편 덴버의 센터 캠비는 55게임을 출전함에 따라 옵션 계약에 따라, 1백만불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60게임 이상을 출장하면 50만불이 추가된 150만불, 65게임 이상을 출장하면 50만불이 또 추가된 2백만불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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