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4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와 정준형(남주혁)이 비밀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난희(조혜정)는 후배의 연애 소식에 "너희들은 배신하면 안된다. 어제도 저기서 진상 커플이 난리도 아니었어"라며 당부했다.
이선옥(이주영)은 "설마 복주가 그러겠냐. 얼마 전까지 남자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는데 또 남자를 사귀면 미친X이지"라며 말했고, 김복주는 "그럼. 내가 남자를 만나면 미친X이지"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정준형은 교내 식당에서 밥을 먹다 친구들 몰래 식탁 아래에서 김복주의 손을 잡았다. 김복주는 다른 사람이 볼까봐 정준형의 손을 뿌리쳤고, 결국 정준형은 의자에서 뒤로 넘어지기까지했다.
이후 정준형은 "우리가 왜 몰래 사귀어야 되는 건데. 너 미성년자야? 유부녀야? 아니면 내가 부끄러워?"라며 발끈했고, 김복주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애들한테 말하면 나 배신녀로 낙인 찍힌단 말이야. 선생님 이후로 남자는 거들떠도 안볼 거 같았는데"라며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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