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질투의 화신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

김현수 기자

- 4일 출시 및 판매 돌입, 내외관 디자인 혁신

- 상품성 대폭 업그레이드, 가격 2243~2649만원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 C를 앞세워 티볼리 고공행진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쌍용차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내외신 기자단을 초청,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쌍용차가 작심하고 내놓은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동급 최초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을 보강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SUV의 정의를 새롭게 세웠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2열 풀플랫 바닥 공간을 비롯해 넓고 편리한 공간은 물론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췄다"며 "따라서 가족 단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돼 줄 모델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코란도 시리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완성도가 한층 강화된 '5세대 코란도'다.

전면은 신차 수준의 변경을 통해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쌍용차 디자인 아이덴티티에서 핵심적인 숄더윙 그릴은 헤드램프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선을 이루며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은 방향 지시등 및 안개등과 조화롭게 연결해 전면부에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간 주행등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를 적용한 11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시원스러운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 리어범퍼를 핵심 포인트로 한 후면 디자인은 역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확장된 투톤 리어범퍼는 오프로더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한편 듀얼 테일파이프와 어우러져 스포티한 느낌을 함께 살리고 있다.

신규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은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포크 디자인으로 날렵한 사이드 가니시라인과 더불어 엣지 있는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실내 공간은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감성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 손에 밀착되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을뿐만 아니라 오디오와 크루즈 컨트롤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구성했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6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실린더 타입의 크롬 몰딩으로 소재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에 지오메트릭 패턴그레인을, 도어 트림에는 입체감 있는 카본 패턴을 각각 신규 적용해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뒀다.

리클라이닝 2열 시트와 동급에서 유일한 풀플랫 2열 시트 바닥 공간은 승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보장한다. 2열 시트 다이브 기능 적용으로 폴딩 시 역시 완벽하게 평평한 적재 공간이 만들어져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을 적재할 때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뉴 스타일 코란도 C'에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적용됐으며, 확대 적용된 전후방 감지 센서와 후방 카메라의 조합으로 주차 시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스마트폰과 HDMI 연결을 통해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장착됐으며,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옵션 사양)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Extreme 26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