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감사했어요"…SMAP, 해산 후 팬들에 자필메시지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25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지난해 해산한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 멤버들이 팬들을 위한 자필 메시지를 게재했다. 

스맙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쯔요시, 카토리 싱고는 3일 팬클럽 회원 전용 사이트에 해산 후 소회를 담은 자필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을 위로했다.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는 "신세졌습니다. 안녕이네요. 그럼 또 봐요"라고 밝혔고, 기무라 타쿠야는 "모두가 있어주고, 원해주고 기다려줬기에 (그룹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나가키 고로는 "지금까지 스맙을 지지하고 소중히 생각해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장 소중한 건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글을, 쿠사나기 쯔요시는 "지금까지 응원 감사했습니다. 재미없을 때, 즐거울 때도 모두 여러분과 함께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카토리 싱고는 "스맙을 응원해준 여러분을, 스맙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렇듯 스맙 멤버들은 데뷔 후 25년간 변함없이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자필 메시지를 남겨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스맙은 지난해 12월 26일 후지TV '스마스마'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산했다. 25년간의 팀 활동을 마친 이들은 쟈니스 사무소 소속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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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