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한혜진부터 공유X강동원까지, 반전 ★ 가족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한혜진 가족부터 공유, 강동원까지 연예계 남다른 가족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가문의 영광! 연예계 금빛 족보'를 주제로 진행됐다.

1위의 주인공에는 한혜진의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혜진의 큰언니는 지난 2010년 김강우와 결혼하기도 했다. 또한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했다. 

한혜진의 둘째 언니는 조재범 셰프와 결혼하며 스타 패밀리의 면모를 보였다. 

한혜진과 김강우는 각별한 형부와 처제 사이를 보이며 서로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와 기성용 역시 서로 특별한 애정을 자랑하는 동서지간의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2위에는 권율과 최명길이 올랐다. 최명길은 권율 어머니의 동생이다. 권율은 어렸을 때부터 이모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울 만큼 영향을 받았다. 최명길은 권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해줬으며 데뷔 후에도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율 역시 최명길에게 누가 될까봐 6년 동안 서로의 사이를 특별히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유와 강동원은 3위의 주인공이었다. 연예계 데뷔 전부터 모델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04년 까지도 서로가 사돈지간인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공유와 강동원의 할아버지는 부산에서 어릴 적부터 호형호제했던 사이로 사돈관계로 발전했다. 공유와 강동원은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4위에는 이장우와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올랐다. 이장우의 어머니와 환희의 어머니는 친자매 사이로 두 사람은 이종사촌이다. 

이장우가 연예계에 데뷔한 동기도 환희 덕분이다. 이장우는 늘 가까웠던 형이 스타가 된 것을 보고 자랑스러우면서 부러웠기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학원에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이장우는 환희 솔로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환희 역시 이장우가 출연 할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등 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 정연과 공승연 자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헤어스타일도 분위기도 다르지만 본명은 유정연과 유승연으로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자매다. 

공승연은 언제 어디서든 정연에게 꾸준히 연락을 하고 촬영으로 온 타국에서도 동생 걱정을 할 정도로 아낌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정연 역시 언니 공승연을 위해 누구보다 나서고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서고 있다.   

이어 6위에는 육성재와 육중완이 올랐다. 두 사람은 옥천 육씨로 육성재의 아버지와 육중완이 항렬이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재와 육중완은 서로의 연예 활동을 지지해주고 있다. 

7위에는 박은지, 박은실 자매와 감우성이 올랐다. 박은지, 박은실 자매의 이종사촌 언니는 배우 강민영으로 감우성의 아내다. 

감우성은 박은지가 기상캐스터를 그만 두고 연예계에 진출 할 당시 그가 힘들까봐 반대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세세한 연기 지도를 해줄 만큼남다른 처제 사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8위에는 유희열과 신보라가 올랐다. 신보라는 유희열의 외가 쪽 육촌 여동생이다. 신보라는 중학교 시절 토이의 '좋은 사람'이 인기를 얻었을 당시 어머니로부터 유희열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고. 

유희열은 신보라를 위해 연예인의 엽서와 사인을 선물했으며 공채 시험에 합격했을 때 가장 먼저 축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9위에는 소녀시대 유리와 비비안이 올랐다. 유리의 사촌동생은 '쇼 미 더 머니5'의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쿠시의 여자친구로 화제가 된 비비안이었다. 두 사람은 사촌 관계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몸매까지 닮은 꼴이다.

특히 유리는 비비안의 활동을 응원하며 틈틈이 연예계 조언을 해주는 등 따뜻한 언니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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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