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안재욱이 송은이의 짝사랑 설에 대해 말했다.
2일 방송된 SBS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는 배우 안재욱과 정성화가 출연했다.
이날 정성화는 송은이에게 "오늘 다소곳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밝은 옷, 하늘색 옷을 입었다"고 거들었다.
송은이는 안재욱 짝사랑 기사에 대해 "이런 기사가 나면 안재욱 씨가 의절한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연말과 연초에 연예계에 각종 보도돼야 할 내용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가 났다는 것은 제작진이 미리 뿌렸다. 누가 관심이 있어서 찾아 쓰겠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욱은 자꾸 송은이가 자신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송은이 씨는 제 대학 후배다"며 "제가 졸업한 이후로 한참 세월이 지났어도 늘 아끼고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분위기를 괜히 말 한마디로 이상하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예뻐하는 동생 속의 한 인물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그랬다. 참고 참을려면 자꾸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안재욱 씨가 이해하고 받아줬다"며 "그런데 계속 기사가 나고 하니 그렇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과 정성화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18일부터 공연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