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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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송지효X김종국, 에이스 조합은 사랑입니다

기사입력 2017.01.02 07:00 / 기사수정 2017.01.02 00: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년엔 좋은 일만 생기자" 물대포를 맞은 송지효가 김종국에게 한 말이었다. 또한 멤버들과 제작진이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7년 신년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의 2017년 프로젝트는 멤버's Week였다. 한 주에 한 명씩 멤버별로 원하는 아이템을 설계하는 것. 이를 들은 멤버들은 눈을 반짝였다. 특히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퍼스널 트레이닝을 해주고 싶다며 동계지옥훈련을 이야기했다.

멤버's Week의 첫 주자는 이날 레이스를 통해 결정됐다. 1라운드는 신년 운세 점검. 재미로 보는 신년 운세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의 진한 호흡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의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고, 또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통했다.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웃음까지 선사했다. 특히 송지효와 김종국의 궁합과 짝꿍 지수가 높게 나와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운명의 복불복 알까기, 짝꿍 벨튀(벨 누르고 튀기), 건강검진, 그리고 3라운드 런닝볼 이름표 떼기까지. 모든 게임이 끝나고 최후 추첨을 한 결과, 목욕재계를 받게 될 첫 번째 주자는 송지효였다.

물대포를 맞은 송지효는 다음 주자로 김종국을 지목했다. 송지효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목욕재계하고 내년엔 우리 좋은 일만 생기자"라고 밝혔다. 그간 두 사람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이미 물대포를 맞은 김종국은 "제작진도 한 패 아니냐"라며 제작진에게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제작진도 물대포를 맞았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시청자에게는 '다시 한번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멤버들에게는 '런닝맨 여러분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저희가 더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멤버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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