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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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장근석, 최우수상 수상 "'대박' 통해 연기하는 이유를 찾았다"

기사입력 2017.01.01 00: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장근석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6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장근석은 "내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를만큼, 후보에 오르신 분들이 쟁쟁하셨다. 특히 드라마를 찍을 때 최전방에서 고생해주신 최민수 선배님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이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2016년에 서른 살이 됐는데, 서른이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지금까지 내가 쌓아 온 연기관, 세계관이 맞았던 건지, 또 이제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야할지 고민을 할 때 '대박'을 만나서 내가 앞으로 가야하는 길과 왜 연기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참 많이 배우고 스스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대박'이 가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함께 해주신 남건 감독님, 아까 상을 받을 때 내 이야기 안했던 진구, 그리고 7년만에 받은 상인데 소중히 집에 가지고 가겠다"고 함께 한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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