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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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외국인 '연습생' 두 명과 계약

기사입력 2008.02.26 10:27 / 기사수정 2008.02.26 10:27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일본 센트럴리그 팀인 한신 타이거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선수단에 가세시켰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선수가 '육성 선수(한국의 신고 선수, 연습생) 계약'을 맺고 합류했다는 점이다.

한신 구단은 지난 25일 고지 현(県) 내의 한 호텔에서 투수 알비스 오헤다(25. 사진 오른쪽),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25. 사진 왼쪽)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네주엘라 국적의 오헤다와 발디리스는 이미 지난 15일 입국해 이튿날부터 캠프에 합류,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외국인 선수 보유 인원에 제한을 둔 한국에 비해 일본은 1군 엔트리 등록 제한(4명)이 있을 뿐, 영입 수에는 제한이 없어 유망한 외국인 선수를 싼 값에 영입해 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과거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우, 도미니카 공화국에 '카프 아카데미'를 설립해 도미니카의 야구 유망주들을 육성한 전력이 있다. 이 '카프 아카데미' 출신 중 대표적인 선수가 현재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 중인 '스타 플레이어' 알폰소 소리아노(32)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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