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어워즈가 '연기대상'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미운 우리 새끼’ 어워즈 편은 평균 10.7%(닐슨/수도권기준/이하동일), 최고13.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연기대상'(9.4%)과의 경쟁에서도 1.3%P 우위를 선점했다.
이로써 첫방송부터 ‘1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미운 우리 새끼’의 이번 주 최고의 1분은 ‘서장훈과 김건모 어머니’의 ‘어부바 퍼레이드’가 차지했다.
이날 미우새 어워즈에서 김건모는 ‘그동안 보여줬던 독특하고 특이한 행동으로 늘 엄마들과 시청자들에게 참신한 웃음을 선사한 공로’로 ‘이상’을 수상했다. 이에 상패대신 서장훈은 특별히 어머니에게 어부바를 해드리겠다며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일어나 어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m 7cm 의 장신에게 업힌 김건모 어머니는 "이런 높이는 처음"이라며 남다른 높은 공기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다. 이어 어부바가 끝나자 “비행기에서 내리는 게 더 무섭듯이, 내리는 게 더 무섭더라”며 서장훈표 어부바 소감을 남겨 금요일밤 시청자 141만명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서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상까지 차지해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마음의소리’는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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