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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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①] '19주년' 신화 "'터치', 데모곡 1000곡 중 선택"

기사입력 2017.01.02 06:46 / 기사수정 2016.12.30 15: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난 1998년 데뷔해 올해 19주년을 맞은 '최장수 그룹' 신화가 2일 0시를 기해 정규 13집 앨범 '13TH UNCHANGING - TOUCH'를 발매했다.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정규 12집 'WE'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신화는 최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이라 더 기쁘고 기대된다. 정규앨범이 나오는데 한곡 한곡 마음을 실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여름에 컴백하다 겨울에 앨범을 내게 됐다. 무게감 있고, 앨범을 들어보면 다양한 장르가 있다. 타이틀곡이 우리만의 색깔과 달리 멋있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와 다른 버라이어티한 스케줄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욕심도 난다. (민우, 앤디)

"다른 느낌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 기대도 되고, 신화는 개인활동 멤버들 느끼겠지만 재미있고 포근한 활동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고 멤버들, 팬들도 즐거울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2017년도에는 전보다 팬들이 원하는 방송출연도 하게 됐고, 한국에 있는 팬들과 접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에릭, 전진)

"오랜만에 하는 활동이라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텐데 죄송하고, 기다리신만큼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을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시작이 되니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 완벽하게 다 하기 힘든데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2017년 신화의 해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게 돼 기대된다. 기대에 충족시킬만한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잘 즐겨주면 될 것 같다."(혜성, 동완)

신화의 이번 타이틀곡 '터치(TOUCH)'는 소홀함과 무신경함 때문에 헤어진 연인들의 후회와 미련, 아픔의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은 원래 신화의 곡이 아니었다고. 이민우는 "김도현 작곡가와 앨범 준비를 하면서 수시로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한다. '터치'를 처음 들었을 때 도입부를 듣자마자 뺏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 곡을 안 주면 죽여버리겠다고 친구로서 편하게 이야기 했다. 김도현 작곡가가 이전과 다르게 신화스럽게 만들었다. 거기에 김이나 작사가가 애정을 가지고 작사해줬기 때문에 곡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다"고 '터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민우는 "우리가 앨범 준비를 지난 8월부터 했는데 그때부터 들었고, 한 곡만 작업하는게 아니라 데모를 1,000곡 이상 받는다. 멤버들이 전반전으로 내 의견을 많이 들어주기 때문에 에릭, 혜성에게 '터치'를 들려주니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완은 "이민우가 감이 좋아서 추천하는 곡은 멤버들이 다 믿는 편이다"고 이민우의 선택에 힘을 실어줬다.

신혜성 또한 '터치'에 대해 "우리가 항상 새 앨범을 낼 때 신화스러운 것보다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번에 다들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처음 '터치'를 들었을 때 이 곡에 맞는 의상을 입고 안무를 하면 뭔가 다를 수 있겠다 생각했다. '터치'라는 출구 없는 매력에 빠져버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화는 오는 3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6일 타이틀곡 '터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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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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