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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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질투로 성장…청춘 로맨스 정석 (종합)

기사입력 2016.12.28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연애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3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정준형(남주혁)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형과 김복주는 연애를 시작했다. 김복주는 정준형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에 신경 썼고, 정준형은 기습 뽀뽀를 하고 정재이(이재윤)를 질투하는 등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또 김복주는 쓰러져 있는 송시호(경수진)를 발견했다. 송시호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복주는 "내가 잘못했어. 그때 송시호 상태 안 좋다고 그랬을 때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었는데. 폭식하는 거 목격했거든. 명색이 룸메인데 아까 늦잠잔다 싶을 때 한 번만 들여다볼 걸. 문자 받고 들떠가지고"라며 자책했다. 정준형은 김복주를 포옹으로 위로했다.
 
그러나 김복주는 송시호를 챙기는 정준형을 보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말도 없이 아침부터 송시호(경수진)의 병실을 찾아갔다. 김복주는 정준형과 통화했고, "나도 병원에 한 번 갈까 하던 참이었는데 같이 가지"라며 서운해했다. 정준형은 "나는 네가 훈련 중인 것 같아서. 아니면 지금이라도 올래?"라며 변명했고, 김복주는 뒤늦게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복주는 송시호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아직 먹는 건 좀 그럴 거 같아가지고"라며 말했다. 정준형은 송시호에게 "너 꽃가루 알레르기 있잖아. 괜찮아?"라며 물었고, 김복주는 "그런 거 있는 줄 모르고. 그냥 무난하게 음료수나 사오는 건데"라며 당황했다. 김복주는 학교로 돌아가는 내내 정준형에게 툴툴거렸고, 두 사람은 끝내 다투고 말았다.
 
특히 김복주는 코치들의 해고를 반대하기 위해 역도부 학생들과 함께 야외에서 시위를 벌였다. 정준형은 김복주를 걱정했고, 다른 학생들 몰래 김복주에게 패딩과 머플러, 핫팩을 갖다줬다.
 
결국 김복주는 정준형의 배려에 서운한 마음이 풀렸고, 정난희(조혜정), 이선옥(이주영)을 따돌리고 정준형을 만났다. 김복주는 "남친 생겼다고 친구들 나몰라라 하는 것들 내가 진짜 혐오하는 거였는데 나도 연애 좀 하자"라며 사과했다.
 
이후 김복주는 "전 여친한테 진짜 자상하더라. 환자니까. 거기까지 내가 이해한다 쳐. 내 앞에서 꽃가루 어쩌고, 둘이 사귀었던 거 티내냐?"라며 털어놨고, 정준형은 "그거야. 이유가? 자긴 유치하게 그딴 거 체질적으로 안 맞는다고 그렇게 큰소리치더니 완전 질투의 여신이구만. 신선해"라며 귀여워했다.
 
정준형은 "전 여친인 걸 떠나서 그날 나한테 건 전화를 못 받아서 미안한 것도 있고 너 오기 전에 잘 풀었어. 편한 친구로 지내기로"라며 해명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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