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희귀 질환 '신경섬유종' 투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심현희 씨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송년특집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던 현희 씨의 방송 후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가을 얼굴을 뒤덮은 '신경섬유종'으로 이목구비조차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던 현희 씨, 아픈 몸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수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응원 덕분에 현희 씨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 내어 수술을 하기로 결심할 수 있었다. 그의 수술은 모두가 간절히 바라왔던 순간이지만, 정작 본인에겐 운명을 건 큰 수술이었다.
현희 씨는 수술로 1kg 정도의 혹을 제거했다. 그리고 수술 후 염려했던 출혈이 발생해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 치료를 받아온 현희 씨, 하지만 누구보다 삶의 의지가 강한 그녀는 힘겨운 시간을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었다.
과연 현희 씨가 다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지, 조금씩 피어나는 희망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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