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F휴먼블록버스터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의 시나리오가 주목 받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을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
'패신저스'의 시나리오는 2007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가장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연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야기", 크리스 프랫은 "절대 놓칠 수 없었던 각본"이라고 말하며 매력적인 시나리오가 '패신저스'의 출연을 결심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패신저스'의 각본을 맡은 존 스파이츠는 2012년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에서 인류의 기원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 주목 받았다.
지난 10월 개봉해 5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닥터 스트레인지'로 방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마법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특한 우주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이야기를 만들기로 정평이 난 존 스파이츠의 '패신저스' 시나리오는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말한 "모든 것을 담았다"라는 표현으로 설명될 수 있다.
액션과 사랑, 모험과 스릴러까지의 장르를 오가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지 관객들이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기도 한다.
전작들보다 한결 세련되고 심도 깊어진 '패신저스'의 우주로 존 스파이츠는 다시 한 번 우주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 존 스파이츠의 놀라운 우주관과 경이로운 스토리를 모두 담은 각본으로 화제에 오르고 있는 '패신저스'는 2017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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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