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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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과거부터 서은수 재등장까지… '낭만닥터' 우리가 궁금한 의혹 다섯

기사입력 2016.12.26 08: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은 인물부터 사건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다. 

26일 방송을 앞두고 '낭만닥터 김사부'측은 '낭만X파일'을 공개했다. 

▲한석규의 복잡미묘한 과거와 미래에 대한 정체!
회를 거듭할수록 김사부의 과거와 얽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김사부가 부용주(한석규)였던 과거사는 여전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김사부가 신 회장에게 알렸던 그리고 싶은 그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회 분에서는 도윤완(최진호)이 신 회장(주현)의 최측근 현정(김혜은)과 만나, 돌담병원에서 과거 부용주였던 김사부가 수술할 것이라고 알린 가운데 현정이 "부용주, 그 미친놈 말입니까"라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현정과 김사부와의 악연을 짐작케 했던 터. 과연 김사부가 부용주였던 시절, 현정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높이고 있다. 또한 김사부는 지난 10회 분에서 주 지배인(서영)에게 밑그림을 완성했고 돌담병원 사람들 일부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그림에 대한 정체를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아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주현이 직접 밝힌 죽을 뻔했던 20년 전의 '그 일'은?
신 회장은 김사부에게 인공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마침내 돌담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돌담병원이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비상사태에 빠졌고, 김사부는 입원실에 있는 신 회장에게 병원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신 회장은 김사부가 치사율이 높은 메르스에 대해 설명하자 “내가 죽을 팔자 같으면 벌써 20년 전에 죽었어. 아직도 안 죽고 이렇게 살아있는 거 보면 그렇게 쉽게 죽을 팔자는 아니라는 뜻이지”라고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20년 전에 대해 거론하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돌담인 듯 거대인 듯 왔다갔다 임원희의 묘한 의중
장기태(임원희)는 돌담병원의 행정실장이지만, 돌담병원 사람들과 거대병원 사람들 사이에서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동들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장기태는 돌담병원의 건재를 위해 강동주(유연석)의 퇴사를 적극적으로 막거나, 메르스 의심 사태 때도 동분서주하며 발로 뛰었던 인물. 하지만 장기태는 돌담병원을 위협하는 거대병원 사람들에게도 잘 보이려 애쓰는 면면들로 의혹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돌담병원으로 파견 온 거대병원 외과과장 송현철(장혁진)은 장기태에게 승진 소식과 함께 돌담병원의 속사정이나 김사부의 불안요소를 알려주면 본원으로 추천해 줄 수도 있다는, 은밀한 제안을 했던 상황. 게다가 지난 10회 분에서는 장기태가 김사부의 휴지통을 뒤지다가 윤서정(서현진)에게 발각되자, 휴지통을 정리 중이었다고 둘러대는 의뭉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환자→아르바이트생→의사로 재등장한 서은수의 활약
우연화(서은수)는 돌담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실려온 뒤 치료비대신 병원 내 허드렛일을 맡기로 했던 상황. 하지만 우연화는 지난 9회 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자, 의사가 할 수 있는 처치를 능숙하게 해내 놀라게 했다. 이후 우연화는 김사부와 면담을 갖게 된 가운데 의대생이냐는 질문에 묵묵부답하는가 하면, 지난 10회 분에서는 돌연 돌담병원을 떠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이후 우연화는 지난 14회 분에서 돌담병원에 봉직의로 재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국적 유학생이자 대학병원 레지던트였던 우연화는 의사가 너무 힘들어 도망쳤지만, 돌담병원 의사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다시금 생각을 바꾸게됐다. 
 
▲새로운 조력자 김혜은 대동한 최진호의 또 다른 음모
도윤완은 아들 도인범(양세종)에게 김사부가 맡은 신 회장 수술 스태프로 참여, 진행사항에 관한 모든 것들을 보고하라고 시키면서까지 김사부와 신 회장의 수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도윤완은 신 회장의 최측근 현정을 만나 신 회장이 돌담병원에서 수술할 것이라고 전했던 상태. 

결국 도윤완의 말을 들은 현정이 돌담병원으로 발길을 옮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김사부를 견제하며 곤란하게 만들었던 도윤완이 이번에는 신 회장의 최측근 현정까지 대동하면서 김사부의 수술을 막기 위해 어떤 음모들을 펼쳐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제공=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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