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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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D-1' SBS 연예대상, 대상은 누구의 품으로

기사입력 2016.12.24 13:00 / 기사수정 2016.12.24 11: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16 SAF 연예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누구의 품으로 향할까.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16 SAF 연예대상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SBS 'K팝스타6'의 심사위원 3명도 대상후보였으나 이들이 정중히 고사하며 최종 후보가 압축됐다. 

▲ SBS 공채 1기 출신의 저력 신동엽

올해 SBS 예능의 히트 상품은 단연 '미운 우리 새끼'다. 곽승영PD가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미운 우리 새끼'는 단숨에 정규편성을 확정하고 금요일밤의 새로운 맹주가 됐다. 최고 시청률 11.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심야시간대에 10%대를 넘나들며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동엽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능수능란한 19금 멘트는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방송이 낯설 어머니들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SBS 공채 1기 출신인 그는 8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후보에 올렸다. 첫 대상 수상의 영광을 이룰까. 

▲김국진, 사랑도 대상도 잡을까 

김국진과 강수지가 정말로 사귄다니. 올 해의 열애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의 시작은 SBS '불타는 청춘'이었다. '불타는 청춘'은 두 사람의 열애와 함께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불타는 청춘'의 장점은 큰 논란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 싱글이 된 중년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연수, 구본승, 최성국 등 새로 합류한 멤버들도 사랑받고 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에서 사실상 MC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불타는 청춘'은 화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재석, 2년 연속 대상도 OK?

매년 지상파 연예대상 대상후보 단골손님인 '국민MC'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또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유재석은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 당시 대상의 기쁨 대신 자신의 책임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최근 내홍을 빚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300회가량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몸을 사리지 않고 달리는 것은 물론 매번 '꽝손'으로 웃음을 선사해왔다. 다만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올해 시청률면에서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뒤처졌던 부분이 아쉽다. 

▲금요일 밤의 최강자 김병만 

'정글의 법칙'은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SBS의 황금 '금요일'을 이끌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고정 시청층이 탄탄하다. 늘상 10%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병만의 노고에 시청자들도 답하고 있다. 다채로운 스타 출연진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병만족 족장 다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유재석과 동반 수상했던 그가 이번에는 단독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작왕 김구라, 대상도 품에? 

김구라는 현재 SBS에서만 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맨인블랙박스'와 '본격연예 한밤'의 진행에 나선 것. 이외에도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투자자들', 파일럿 '좋아요' 까지 종영 예능 포함 다섯 개의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독설예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그에게 연예대상도 응답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2016 SAF 연예대상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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