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2
사회

정유라 지명수배·여권 무효화, 독일 검찰 "전 유럽 뒤져서라도 찾겠다"

기사입력 2016.12.23 10:23 / 기사수정 2016.12.23 10: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지명수배를 하는 등 신병 확보 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유라에 대한 기소중지 조치와 동시에 지명수배하는 후속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유라를 숨겨주거나 정유라와 관련된 증거 인멸을 시도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검팀은 앞서 20일에는 정유라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들어갔다. 여권이 무효화되면 정유라는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게 된다. 특검팀은 독일 검찰에 사법 공조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한국의 협조 요청이 도착하면 독일 내 모든 경찰에 정유라를 공개 수배하고 전 유럽을 뒤져서라도 행방을 찾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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