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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선키스 후고백 '사랑 시작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6.12.2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에게 키스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1회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이 김복주(이성경)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권(지일주)은 "너 혹시 나 몰래 연애라도 하냐"라며 추궁했다. 정준형은 김복주를 떠올렸고, 자신의 행동을 되짚었다. 정준형은 정재이가 했던 말을 회상했다. 앞서 정재이(이재윤)는 "너한테 특별한 친구인가 봐. 복주 그 친구"라며 정준형의 마음을 미리 눈치챘던 것. 정준형은 "맞나봐. 나 그거 하고 있나 봐. 연애. 나 혼자"라며 사랑을 확신했다.

또 김복주는 김창걸(안길강)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고,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김복주는 끝내 운동을 쉬기로 결정했고, 이를 안 정준형은 김복주의 집을 찾아갔다. 정준형은 "쉬면서 뭐 할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복주는 "가게를 돕든지. 잠이나 실컷 자든지. 아니면 어디 산속 깊숙이 들어가서 도나 닦든지"라며 무덤덤하게 말했다.

정준형은 "웬만하면 동네에 있어. 내 눈에 항상 띄고. 멀리 가지 말고. 심심하면 전화 하라고. 안 심심해도 해. 내가 항상 놀아줄게. 항상 대기하고 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하고 밥 먹기 전에 전화하고 화장실 갈 때도 전화하고. 점심 먹고 점심 먹고 나서도 저녁 먹고 나서도 나한테 항상 전화해. 그리고 일곱시에도 전화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정준형은 김복주가 아르바이트한다는 말을 듣고 데리러갔다. 이때 김복주는 같이 아르바이트하는 남자(지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정준형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정준형은 "남자는 너네 아버지, 삼촌 빼고 다 경계해야 돼"라며 당부했고, 김복주는 "그럼 너도 경계해야 되냐. 너도 남자인데"라며 쏘아붙였다. 정준형은 "나는 좀 빼줘"라며 소심해졌다.

김복주는 피아노를 배울 계획이라고 밝혔고, "너 결혼할 때 행진곡 쳐줄게"라며 약속했다. 정준형은 "사양할래. 누구 결혼식을 망치려고. 차라리 옆에 서든가"라며 농담을 건넸고, 김복주는 "네 옆에 신부가 서야지. 내가 왜 서"라며 당황했다. 정준형은 "그리고 그 뺀질이랑 말 석지 마. 굉장히 기분 나빠"라며 다른 남자를 경계했다.

게다가 김복주는 사람들이 정준형을 남자친구로 오해할까봐 걱정했고, 정준형은 "오해 아닌데. 너 그냥 친구 아니야. 나한테 특별한 친구야.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라며 고백했다.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입을 맞췄고, 김복주는 "너 미쳤어?"라며 밀쳐냈다. 정준형은 "미친 거 맞아.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이래. 내가 너 좋아한다고. 친구로 말고 여자로. 네가 안 보이면 궁금하고 우울하면 신경 쓰이고 아프면 걱정되고 그래서 미치겠다고. 이거 좋아하는 거 맞잖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준형은 "생각해보니까 내가 옛날부터 좋아한 거 맞아. 첫사랑이야, 네가"라며 설명했고, 김복주는 "친구로서 좋은 거지. 남자로는 생각해본 적 없어"라며 거절했다. 정준형은 "앞으로 딱 한 달만 나 만나봐. 충분히 체험해보고 반품할지 어떨지 결정하라고"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김복주는 정준형의 마음을 거절했다. 정준형은 우연히 김복주의 지갑을 주웠고, 그 안에 들어 있던 버킷리스트를 발견했다. 김복주는 남자친구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놨고, 정준형은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걸 주웠어"라며 기뻐했다.

앞으로 정준형이 김복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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