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조동혁이 김현숙을 짝사랑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6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이영애(김현숙)와 조동혁(조동혁)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혁은 이영애에게 고구마와 달걀을 갖다 줬고, "나 아는 지인 분 목장에서 가져온 건데 마침 둘 다 통풍에"라며 통풍을 언급했다. 이영애는 통풍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며 화를 냈고, 조동혁은 "아무튼 차마 입에 올리면 안 되는 네가 걸린 그 병. 병에 좋다니까 먹으라고"라며 당부했다.
이영애는 "이제 이런 것 좀 그만 가져와. 내 건강은 내가 알아서 챙길게"라며 툴툴거렸고, 조동혁은 "알아서 챙긴다는 애가 통, 그런 병에 걸렸냐. 너 운동은 하냐"라며 잔소리했다. 그 과정에서 낙원사 직원들은 조동혁과 이영애의 관계에 대해 수군거렸다.
특히 조덕제(조덕제)는 조동혁의 차에서 내리는 이영애를 발견했고, "보통 친구 사이에 하는 행동이 아니지 않아? 안 그래. 이 전무?"라며 이승준을 자극했다. 이후 이승준은 낙원사로 잘못 배송된 범칙금 고지서를 들고 조동혁의 가게로 들어갔다.
이승준은 "영애 씨 양평으로 놀러가기로 했던 날 아닙니까? 과속까지 해가면서 영애 씨 데리러가고. 아무리 친구 사이라고 해도 남들 오해하면 어쩌려고 해요"라며 쏘아붙였고, 조동혁은 "남들 오해하건 말건 상관없는데요. 제가 걱정돼서 간 겁니다. 영애가 사람들한테 오해 살까봐 신경 쓰이는 겁니까, 본인이 신경 쓰는 겁니까. 이승준 씨 저한테 이런 말 할 자격 없잖아요"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게다가 라미란 "우유부단하고 철없는 전무님 같은 남자보다 조 총무가 백 배 나아요"라며 조동혁을 칭찬했고, 우연히 이를 엿들은 이승준은 자괴감을 느꼈다.
또 이승준은 경찰서에서 이영애와 마주쳤다. 이승준은 중국으로 떠난다는 말을 하지 않은 채 "경찰서 가지 마. 세상이 흉흉하잖아. 막돼먹은 놈들 봐도 대충 참으면서 그렇게 살아"라며 작별을 암시했다. 이때 이승준과 이영애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