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디자이너 한상혁의 브랜드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의 2017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7시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로그 원: 에이치 에스 에이치 2017 S/S 컬렉션(Rogue One: HEICH ES HEICH 2017 S/S Collection)’은 에이치 에스 에이치와 개봉을 앞둔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특별한 협업으로 이뤄졌다. 한상혁 디자이너가 평소 팬을 자처하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의상들로 무대가 가득 채워진 것. 이는 전세계 패션쇼에서 유래가 없던 협업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쇼의 오프닝과 동시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예고편과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영상이 무대 뒤 벽면을 가득 채워 기대를 모았다.
이번 쇼에서는 기존 에이치 에스 에이치의 컬렉션보다 한층 과감해진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스타워즈를 컨셉으로 삼은만큼, 퓨처리즘적 디테일이 가미된 것. 특히 조명 아래 반짝이는 비즈 장식을 더한 셔츠나 '스타워즈' 프린팅이 강조된 로브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쇼에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에이핑크 손나은, 에프엑스 루나, 예지원, 인피니트 성종, 배우 기태영, 모델 이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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