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신인 탤런트 모집 대상 출신인 배우 정애리가 당시 집 한 채 값을 상금으로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애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참여했다.
과거 3,4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거머쥔 정애리는 이날 녹화에서 “나도 나중에 전해 들었는데, 경쟁률이 그랬다고 하더라”며 겸손한 태도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애리는 “상금으로 200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당시 우리 동네 집 한 채 값이었다”고 밝혀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상금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MC 조충현 아나운서에게 정애리는 “그런데 난 그 돈을 본 기억이 없다. 어렸을 때라 엄마께 드렸던 것 같은데, 집에 가서 한 번 여쭤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김병옥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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