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크리스마스 포스터는 과거 수현(변요한 분)과 연아(채서진)의 보기만 해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커플 조화부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현재 수현(김윤석)과 딸 수아(박혜수)의 다정한 부녀 조화, 그리고 30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었던 수현과 태호의 진한 우정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연인, 가족, 친구까지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의미있는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016년 소중한 사람과 보고 싶은 영화"라는 카피는 현재라는 시간의 소중함, 현재 함께 있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영화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해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적시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특별 포스터인 만큼 빨강색과 초록색이 조화롭게 어울려 보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포스터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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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