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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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측 "본격 2막 시작…이요원·진구·유이 감정 큰 변화"

기사입력 2016.12.19 15:3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불야성' 이요원, 진구, 유이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은 19일 이요원, 진구,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세진(유이 분)은 이경(이요원)에게 내쳐진 뒤 비로소 진짜 욕망을 깨닫고 이경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그리고 세진은 이경의 지시대로 건우(진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초반 이경의 대역을 했던 세진에게 의심을 품었던 건우도 세진의 감쪽같은 연기에 의심을 거두며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건우와 세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이경과 둘만의 만남을 가진 뒤 쓰러진 아버지 박무일(정한용) 때문에 충격에 빠져 있는 건우의 곁을 세진이 지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세진은 상심에 잠긴 건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그를 위로하고 있다. 특히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임에도 건우 앞에 나타나 당당한 눈빛으로 서서 마치 세진에게 잘했다고 칭찬 하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띈 이경의 모습과 그런 이경을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쏘아보는 세진의 싸늘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야성' 9회 예고 영상에서 건우는 세진에게 "세진 씨가 도와주면 이 싸움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말하고 세진은 "나 박건우 씨 스파이 아니다"고 받아쳤다. 

이에 건우는 "호의면 안 되겠느냐"고 했고 아련하게 건우를 바라보는 세진의 눈빛이 돋보였다. 

또한 이경은 박무일을 만나 "회장님은 물러나게 되실 것"이라고 쏘아붙이고 이경과 만난 후 박무일이 쓰러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건우 역시 무언가를 다짐하는 듯 깊은 생각에 잠겨 아슬하고 위험하게 얽히는 세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불야성' 제작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2막이 시작되면서 이경, 건우, 세진 세 사람의 감정에 큰 변화들이 일어나게 된다.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 예측불가한 세 사람의 운명이 2막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불야성' 9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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