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모성애 끝판왕을 선보이고 있다.
이윤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임은희를 연기한다.
자신의 핏줄이 하나도 섞이지 않았지만 첫 만남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이만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애쓰는 모성애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희는 자신이 키워 온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해본 적 없이 키워 온 하윤(조연호 분)을 복애(김미경)가 친 할머니라고 밝히며 데려가자고 하자 숨기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하며 애썼다.
이에 친부인 석진(이하율)은 아들을 데려 가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하자고 한 상황이다. 앞으로 은희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이윤지는 모성애 연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이와 있을 때에는 한 없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미소와 감정을 보인다. 아이를 빼앗아가려는 사람들과 부딪힐 때에는 오열과 분노 연기를 터뜨려 몰입을 높였다.
오늘(19일) 방송되는 20회에서는 석진의 청혼에 흔들리는 은희의 모습과 건우(손승원 ) 또한 은희를 잡기 위해 진심을 담은 고백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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