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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속사와 7년 의리 이어간다…키이스트와 재계약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2.19 09: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수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처음 인연을 맺고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온 김수현은 최근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행보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오전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김수현이 보여준 믿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김수현은 키이스트와 함께한 지난 7년간 새로운 한류를 이끌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면서 “작품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10년, 그 이상을 바라보며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7년 동안 키이스트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발판 삼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뛰어난 역량을 토대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연기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입증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배우로 발돋움 한 것.

2011년 첫 주연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송삼동’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강인하면서도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지닌 조선의 왕 ‘이훤’을 열연, 전국 시청률 최고 42.2%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김수현은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2013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남우상과 2014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평단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같은 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또한 드라마 ‘프로듀사’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등극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지난 6월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친 김수현은 최고의 파트너인 키이스트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비상할 예정. 현재 김수현에게 국내 방송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기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광고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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