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15
연예

고소영 "둘째 성장 더불어 나 자신 찾고 싶다는 생각" [화보]

기사입력 2016.12.19 08: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고소영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소영은 20일 발간되는 노블레스 1월호 커버를 통해 감각적인 가방 패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고소영은 변치 않는 우아함과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여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트렌드와 클래식을 아우르는 의상에 모던 럭셔리 감성이 살아있는 가방을 매치해 자신만의 색을 선보였다.
 
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소영은 장동건의 아내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마음가짐, 10년 간의 연기 공백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을 전했다.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고소영은 첫 아이의 출산 후 마주한 전환점에 대해 "보통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기쁨과 환희라 표현하지 않나"라며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그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애를 낳고 보니 뭔가 다르더라. 책임감이 따르는 것이었다. 모유 수유도 3개월 계획하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완벽한 엄마에 대한 욕심이 생겨 그냥 쭉 하게 됐다"며 육아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밝혔다.
 
고소영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갈증 또한 인터뷰 중 조심스레 내보였다.
 
고소영은 10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촬영현장의 변화와 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는 부분 또한 있었으나 "둘째의 성장과 더불어 다시 일을 하면서 나 자신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기까지 주변에서 용기도 주셨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연애 그리고 이어진 결혼으로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다. 대중 앞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고 싶을까에 대한 질문에 고소영은 "영화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처럼 풍자를 가미한 연기를 비롯해 여성의 결을 살린 연기에 유독 눈이 간다.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니 경험을 바탕으로 아내 역할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고소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노블레스 2017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노블레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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