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주혁이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서 수줍음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주혁은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유영과 열애를 인정했다.
김주혁은 얼굴이 좋아졌다는 MC 박경림에 말에 "도와주세요"라는 말로 열애 후 첫 공식석상에 대한 부담감을 유쾌하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공조'에서 악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김주혁은 "악역이지만 (영화 속) 그 사람은 나쁘다고 생각 안한다"며 "신념대로 움직였다"고 소개했다.
김주혁은 악역 무담에 대해 "부담은 물론 있지만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어서 흥분된 기분을 안으면서 촬영장에 갔었다"며 "찍은 후에도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악역 중 악역 연기가 좀 더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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