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신은경과 코미디언 심형래가 수 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상습 체납한 것이 밝혀졌다.
1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6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신은경과 심형래가 각각 7억 9600만원, 심형래가 6억 1500만원을 체납했다.
신은경은 종합소득세 등 2세목에서 총 13건, 심형래 전 제로나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양도소득세 등 7세목에서 총 15건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국세 체납 중에도 호화 사치생활을 영위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신은경은 꾸준히 납부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심형래는 지난 2013년 영화 흥행 실패 등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파산선고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남금소인터넷금융서비스 유한공사로부터 약 19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해 '디워2'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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