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14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역린'으로 표현한 가운데 '역린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역린'은 용의 몸에 붙어 있는 81개 비늘들 중 딱 하나, 거꾸로 붙어 있다고 하는 비늘을 말하며, 동시에 용의 급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역린의 뜻'은 윗사람의 약점, 콤플렉스 혹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권한을 말한다. 즉 안민석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정유라가 '역린'이라고 말한 것은 정유라가 체포되거나 구속되면 이 두 사람이 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역린'을 건드리면 무너진다는 의미라 볼 수있다.
안민석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유라가 이 모든 게이트에 핵심이고 역린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유라의 독일 소재지를 파악했다는 안 의원은 "검찰이 정유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야 체포가 가능하다”면서 “특검에서 빨리 정유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서 지금 소재가 파악된 정유라를 체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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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