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FC 서울이 오는 3월 1일(시간미정) 베컴의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24일 서울은 구단 홈페이지(
http://www.fcseoul.com/ )를 통해 최근 잉글랜드 출신의 축구 스타 베컴을 영입하여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LA갤럭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행간에 베컴의 방한과 LA갤럭시 아시아투어 중 한국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한국-미국 프로축구 최고의 인기 구단의 맞대결으로 K-리그 개막을 앞둑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피스컵과 홍명보 국가대표팀 코치가 활약했던 팀으로 잘 알려진 LA갤럭시는 지난 1995년 창단해 리그 우승 2회와 북중미 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컵 우승을 기록하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입지를 세우고 있다.
더욱이 베컴의 영입으로 LA갤럭시에 대한 인지도 상승했고, 미국 국가대표 랜든 도너번, 포루투칼 대표 출신의 아벨 샤비에르 등이 소속되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경기 내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축구천재' 박주영과 미국의 랜든 도너번의 스트라이커 대결, 왼발의 달인인 이을용과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 대결 등 선수들간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를 불러모은다. 게다가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과 스타 출신의 루트 굴리트 감독의 지략대결 역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