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8
사회

쌍둥이자리 유성우, 오늘(13일) 극대기…보름달 겹쳐 관측 어려워

기사입력 2016.12.13 10: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오늘(13일) 자정부터 14일 새벽까지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진다.

1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쌍둥이 자리 유성우 극대기 현상이 이날 자정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일어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볼 수 있는 유성우로 소행성 3200 파에톤에 의해 유발된다.

유성우는 빛 공해가 없고, 시야를 가릴 물체가 없는 들판에서 보는 게 가장 좋다. 또 시야가 좁아지는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게 유성우를 관측하는 데 유리하다. 쌍둥이 자리 유성우가 극대치에 이르는 날에는, 이상적인 조건이 갖춰진다면 시간당 120개 정도의 별똥별 비를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보름달때문에 관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뜨는 보름달은 올해 세 번째로 큰 보름달로 오후 4시 35분(서울 기준)에 떠올라 이튿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따라서 보름달은 유성우가 극대기가 되는 시간 동안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게 되며, 이에 유성우를 관측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pixabay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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