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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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주제가상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16.12.13 08:02 / 기사수정 2016.12.13 08: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디즈니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거뒀다.

'모아나'가 2017년 1월 8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월요일(현지 시각)오전,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최측에서 발표한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모아나'는 2016년 디즈니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함께 장편애니메이션 작품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메인 테마곡 'How Far I'll Go'가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2개 부문에 작품의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아나'의 주제곡 'How Far I'll Go'는 2014년 제71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된 '겨울왕국'의 'Let It Go'에 이어 다시 한번 디즈니가 선사하는 주제가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로써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흥행 대기록에 이어 제 74회 골든 글로브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디즈니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편 제71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수상에는 디즈니 '겨울왕국'이, 제73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바 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2017년 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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