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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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유이, 애교 많아…처음엔 부담스러웠다"

기사입력 2016.12.12 15: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요원과 유이가 화목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요원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에 한 포인트 씩 멋있는 대사가 나올 때마다 '남자배우 대사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이제 8부까지 촬영했는데 점점 이입이 되고 있다. 서이경 역에 매력을 느낀 것도 멋있는 여자라는 점 때문이었다"며 역할에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여여케미'를 발산 중인 유이에 대해서는 "애교도 많은 스타일이어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촬영하면서 내 스스로의 눈빛이 바뀌는 게 느껴지더라. 점점 시간이 가면서 세진이를 볼 때 감정 이입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이는 "드라마 하면서 대표님과 같이 대기실을 쓰고 있다. 초반부터, 쉴 때도 쫓아다니고 있다. 처음에는 저를 귀찮아 했는데 지금은 세진아 라고 불러주신다. 쉴 때도 얘기한다. 요즘 사랑 받고 있다"며 웃었다.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까지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부작 중 6회까지 달려온 가운데 서이경과 박건우, 세진이 위태로운 삼각관계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과거 연인인 이경과 건우의 갈등이 깊어졌다. 이경이 건우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세진을 이용하면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요원, 유이, 진구, 정해인, 이호정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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