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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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컴백②] 빅뱅의 예능이 몰려온다

기사입력 2016.12.13 06:45 / 기사수정 2016.12.12 15: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컴백과 동시에 굵직한 예능에 대거 출격하는 빅뱅이다. 탑의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인만큼 음악방송, 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13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8년만의 정규앨범 'MADE THE FULL ALBUM'을 발표했다.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발표된 'MADE'의 수록곡과 함께 신곡 '걸프렌드'가 추가 수록됐다. 

8년만의 정규앨범이자 탑의 연초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다. 이후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이 연달아 군에 입대하게 되면 수년간 완전체 활동은 어렵다. 때문에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봄직하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건 역시 '무한도전'이다. 완전체 빅뱅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건 2011년 갱스 오브 서울 특집 이후 약 5년만이다. 당시 빅뱅과 맞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포맷으로 호평받았던만큼, 이번 특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무한도전'은 두 번의 가요제 특집, 두 번의 무한상사 특집 등을 통해 지드래곤, 태양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바, 어느 때보다 빅뱅의 진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예능이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또 유재석과 대성이 '패밀리가 떴다'가 아닌 '무한도전'에서 선보이게 될 케미스트리도 관심사다. 

또 MBC '라디오스타'에 첫 완전체 출연을 알렸다. '라디오스타' 황교진 PD는 예전부터 빅뱅의 완전체 출격을 바란다며 수 차례 언론을 통해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빅뱅 역시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10년 그룹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없이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멤버 면면이 달변가인만큼 적잖은 재미 예상된다. 

SBS 가요대전 출격도 함께 알렸다. YG는 올해 소속 아티스트를 Mnet '엠카운트다운'보다 SBS '인기가요'에 더 많이 출연시키며 SBS 음악방송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에 빅뱅은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중 SBS 가요대전 출격을 가장 먼저 알리며 콘서트 못지 않은 무대를 예고했다. 

빅뱅이 토크쇼, 버라이어티, 시상식 등 다양한 예능에 잇따라 출격을 결정지은 가운데, 올 연말 예능은 빅뱅의 입담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음악만큼은 믿고 듣는 브랜드를 구축한 빅뱅이 예능에서도 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까. 탑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 화려한 비상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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