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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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신춘수 대표 "한국 공연시장 포화, 새 시장 필요해"

기사입력 2016.12.07 17: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대구 달서구 모처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리드 프로듀서 신춘수 대표를 비롯해 배우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이 참석했다.

먼저 신춘수 대표는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오디 컴퍼니를 설립 한 이후 많은 작품들을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고, 두 작품을 브로드웨이에 올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시장이 한참 성숙하고 발전할 때, 회사를 설립한 셈이다. 이 한국 시장은 어느 순간 정점에 이르렀고, 콘텐츠의 세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킬 앤 하이드'를 다른 영어권 나라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영어 프로덕션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공연하며 '지킬 앤 하이드'는 한국만의 장점을 갖췄기 때문에 이를 영어로 만들어 공연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보통은 서울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방의 방송사들과 프로덕션이 참석했다는 데서 더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고 '지킬 앤 하이드'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덧붙여 신춘수 대표는 내년 여름 공연을 목표로 중국어 버전 '지킬 앤 하이드'를 준비 중이라며 "한국 크리에이티브팀이 중심이 되서 중국어 버전의 '지킬 앤 하이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계속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클립서비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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