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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유하나 "남편 이용규, 잘 생기고 돈 잘 벌고 힘도 세다" 애정 과시

기사입력 2016.12.07 16: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가 부인 유하나와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7일 방송한 SBS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고정 게스트 유하나 응원을 위해 남편 이용규와 아들 이도헌이 함께 라디오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남희석은 이용규에게 아내 유하나 자랑 세 가지를 부탁했다. 이에 이용규는 "내가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아들 도헌이를 잘 키우고 그리고 예쁜 것"이라고 금방 세 가지를 꼽았다. 유하나에게도 남편 자랑 세 가지를 해보라고 하자, "잘 생겼다! 돈 잘 번다! 힘 세다!"라고 외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DJ 남희석이 방송에 나온 김에, 아내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며 잔잔한 음악을 깔자, 이용규는 쑥스러워하면서 "문자로는 표현을 잘 했지만, 아이가 생긴 후에는 직접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해준 것 같아 미안하다. 운동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지금처럼 함께 있는 시간에 더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게"라고 유하나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남희석의 사이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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