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SK 와이번스 불펜포수 김동욱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동욱은 10일 인천 남구 문학동에 위치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신부 박미진 양과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대학교 선배의 소개로 만나 8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중랑구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오랜 연애기간 동안 늘 상상해왔던 결혼을 하게 되어 꿈같이 설렌다"며 "어린 시절부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온 만큼, 결혼 후에도 서로 간에 힘이 돼주는 부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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