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5
경제

손정의 日소프트뱅크 사장, 트럼프에 500억 달러 투자 약속

기사입력 2016.12.07 09:21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지난 6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소프트뱅크는 미국에 500억 달러(한화 약 59조원) 투자를 약속했다.

트럼프 당성인은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정의 사장을 만난 후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5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는 트위터에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소프트뱅크가 결코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정의 사장은 그동안 일본과 중국에서 투자에 성공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정의 사장은 미국의 3번째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를 2013년에 인수했고, 이어 미국 내 4번째 이동통신회사인 T-모바일을 인수해 스프린트와 합병하려고 시도했으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퇴짜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관계개선에 나선 손정의 사장이 다시 합병 작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mystar@xportsnews.com /사진=AFPBBNews=News1

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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