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전남 드래건즈가 미드필드 보강 차원에서 U-20 캐나다 세계 청소년 월드컵 출신의 정경호(21) 선수를 영입 했다.
전남의 유니폼을 입은 정경호는 미드필더로써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박항서 감독이 영입을 성사 시켰다.
정경호는 166cm, 68kg의 날렵한 체구에 청구중, 고를 나왔으며 2007년 세계 청소년축구대표로 활약했고, 2006년 경남 FC의 창단 멤버로 K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정인환, 이싸빅 공격수 고기구 등에 이어 미들필더를 보강해 균형을 맞추게 되었으며, 정경호는 입단 소감에서 "시설이 좋은 큰 구단에 와서 기쁘고 팀에 빨리 적응하여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우승하는것이 목표다."라고 당찬 입단 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