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장현성과 박철민이 중후한 매력을 자랑했다.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다.
영화에서 18년 전문 에로 연출가 역을 맡은 장현성과 18년 전문 에로 연극 제작자 역을 맡은 박철민이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와 함께 진행한 화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관객들에게 '커튼콜' 영화 속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진중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흑백 사진을 통해 강조된 두 배우의 중후한 멋은 배우로써 걸어온 그간의 세월을 담아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철민은 "'커튼콜'은 내게 너무 소중한 영화다. 연극 시절, 예술인으로서의 신나고 아프고 소중했던 추억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현성 역시 "'커튼콜'은 제작 환경이 어려워 정말 힘들게 찍었다. 그래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처음에 우리가 꿈꿔온 것 같은 결과가 나와서 감개무량하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커튼콜'은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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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