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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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유연석, 따뜻한 손길 한 번에 안방도 녹았다

기사입력 2016.12.06 10: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애틋한 눈빛과 함께 안방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지난 5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리얼한 메디컬 신은 물론이고 애틋한 로맨스 장면을 통해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동주(유연석 분)는 사직서를 내고 떠난 윤서정(서현진 분)을 찾으러 다니다 거대병원 앞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동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정을 바라보았다. 이런 그를 본 서정은 눈물을 왈칵 쏟아냈고, 그런 서정을 강동주는 따스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첫 눈이 내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손을 잡으며 애틋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앞서 유연석은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애틋하게 표현해내며 큰 사랑을 받은 후, 영화를 통해 장르불문, 캐릭터 불문의 행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 2015년 MBC '맨도롱 또똣'에서 전무후무한 로코 남자주인공 캐릭터를 소화, 이후에도 스크린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그런 그가 낭만닥터 김사부'로 브라운관에 반가운 컴백을 알리고 안방극장을 다시금 사로잡고 있는 것.
 
달달함으로 가득한 '유연석표' 멜로 눈빛은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며 심쿵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확한 발음으로 어려운 의학 용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수술 장면과 김사부와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날선 눈빛, 강단 있는 목소리 등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유연석은 '낭만 멜로'와 '메디컬' 사이를 종횡무진 오고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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